채권, 국채 입찰 부담 약세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2009.06.0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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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국고채 입찰 부담이 채권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8일 장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9-2호) 금리는 전날보다 0.09%포인트 오른 3.96%, 국고채 5년물(9-1호) 금리는 0.09%포인트 상승한 4.69%에 체결됐다.

국내 채권금리는 미 국채금리에 영향을 크게 받으며 상승했다. 또 국고채 5년물 2조6200억원 입찰에 따른 부담도 작용하고 있다. 이번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선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지만, 코멘트에 따라 금리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선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는 재료다.



국채선물도 전날에 비해 30틱 급락한 111.14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이 2227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선물 만기를 앞두고 저평가가 줄어들자 선물 매수 유인이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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