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中 적십자로부터 사회공헌 격찬"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9.06.0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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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2,550원 ▼50 -0.22%)은 중국 대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주도 초청 봉사활동을 중국 적십자가 높이 평가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 7일 중국 윈난성 적십자사가 '감사 서신'이라는 제목으로 된 공문 한 통을 이(e)메일로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대한항공이 지난해 대지진으로 상처를 입은 윈난성 어린이 15명을 지난달 23일부터 2박 3일 동안 제주도로 초청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 데 따른 감사의 뜻을 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이 마련한 제주 캠프에서 윈난성 어린이들은 정석비행장, 제주민속촌박물관, 신비의 도로 등 제주의 명소를 방문했다. 또 난타 공연 관람 및 제주 월랑초등학교 어린이들과 한·중 문화교류 활동을 함께했다.



윈난성 적십자는 서신에서 "이번 행사에서 대한항공이 사회공헌 활동을 얼마나 중시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중국 빈곤층 어린이, 장애인 등 사회 소외계층에 관심을 기울이며 펼쳐가고 있는 대한항공의 사회공헌 활동은 적십자의 '인도·박애·봉사' 정신과 일맥 상통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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