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공장 가동률은 3월중 70% 선까지 하락하면서 바닥 수준의 부진을 보였다"며 "이는 교체용 타이어(RE) 시장 부진과, 완성차 업체의 가동률 부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현대차 등 완성차 업체 국내 가동률의 빠른 회복세와 RE 시장의 점진적인 회복에 힘입어 2분기 들어 국내 공장 가동률은 V자형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과 헝가리 공장의 경우 각각 현지 시장 호조와 고객 확대 등에 힘입어 90% 중반 수준의 양호한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즉 이전 톤당 평균 1600~1700달러 선에서 국제 시세가 크게 하락한 1400달러 대의 천연고무 원재료비 인식이 6월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에 따라 1분기 대비 2분기의 급격한 본사 영업이익 개선보다는 3분기까지의 계단식 호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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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한국타이어의 12개월 목표주가 1만8600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