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0년형 포르테' 나왔다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2009.06.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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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첨단사양·승차감 ↑...세타Ⅱ 엔진 탑재한 가솔린 2.0 모델 추가

기아차, '2010년형 포르테' 나왔다


기아자동차 (126,300원 ▲700 +0.56%)가 인테리어 변경과 첨단 사양을 더하고 세타Ⅱ 2.0 엔진을 탑재한 모델을 추가한 '2010년형 포르테'를 8일부터 시판한다고 7일 밝혔다.

'2010년형 포르테'는 △고품격 소재를 적용한 인테리어 △업그레이드 된 승차감과 정숙성 △후방디스플레이 룸미러, 폴딩 타입 무선 도어 리모컨 등 첨단 사양 추가 △세타Ⅱ 엔진을 탑재한 가솔린 2.0 모델 신설 등이 달라졌다는 설명이다.



기아차는 우선 차량 내부에 고급스러운 소재와 하이테크 감각의 색상을 적용해 운전자를 위한 감성 품질을 극대화 했다고 밝혔다.

대시보드와 도어트림, 암 레스트 등에 기존보다 고급 소재를 사용했으며 센터페시아와 스티어링 휠 등에는 고휘도 실버 메탈 도장을 적용했다.



또 버튼시동, 오디오, 에어컨 등 실내 각종 조절 노브 주변에 크롬도금도 적용했다.

아울러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튜닝으로 승차감을 개선하고 각 트림 내 흡차음재를 적용해 소음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2010년형 포르테' 나왔다
특히 고급사양으로 준중형 최초로 후방디스플레이 룸미러를 적용하고 휴대성이 뛰어난 폴딩 타입 무선도어 리모컨을 채택했다.

또 세타Ⅱ 2.0 엔진을 탑재한 가솔린 2.0 모델을 새롭게 추가해 고출력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부응했다. 이 모델은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19.8kg·m을 갖춰 준중형 최고의 성능을 확보했다. 연비도 13.6 km/ℓ를 실현해 경제성도 갖췄다.


기아차 관계자는 “'포르테'는 지난해 출시 이후 프리미엄 준중형 돌풍을 일으켜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며 “'포르테 2010년형'이 포르테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 △1.6 가솔린 모델이 1331만~1839만원 △1.6 디젤모델 1945만원 △2.0 가솔린 모델 1749만~1889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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