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네트웍스는 지난달 국토해양부에 신청한 스피라의 자동차 제작자 등록이 완료돼, 등록증을 교부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어울림네트웍스는 국내 완성차 회사를 제외하고 코스닥 상장사 중 유일하게 승용자동차를 '제작'하는 회사로 등록됐다.
어울림네트웍스 관계자는 "그동안 스피라가 양산될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제기됐다"면서 "이번 제작자 등록과 함께 곧 유럽인증이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남은 국내인증 절차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1억 900만 원, 제로백(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4.8초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울림네트웍스는 오는 16~17일 30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동차 생산에 필요한 자금의 일부를 조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