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나흘만에 반등… 외인은 매도 지속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09.06.0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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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개장 10분만에 1500억 매도

지수선물이 미국 증시의 상승 소식과 사흘 연속 하락에 대한 반발 등으로 나흘만에 상승 중이다. 하지만 외국인은 이날도 매도 공세를 펼치며 매도 계약을 누적해 가고 있고 이 때문에 프로그램매도가 출회되는 구도가 계속되고 있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4일 오전 9시7분 현재 전날에 비해 1.85포인트(1.06%) 오른 176.75를 기록 중이다. 전날에 비해 1.75포인트 오른 176.65에 개장해 상승폭을 다소 키웠지만 176선 중반에서 횡보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개장과 동시에 매도 공세를 펼치고 있다. 700계약까지 증가했던 매도 계약이 다소 줄어 들었지만 이 시각 현재 292계약 매도 우위다. 전날 대규모 순매수에 나섰던 개인은 단기 차익 실현에 나서며 외국인과 함께 매도하고 있다. 559계약 매도 우위다. 기관은 512계약 매수 중이다.

베이시스는 -0.7를 넘나들면서 크게 악화됐다. 이 때문에 개장 10분도 안돼 프로그램 매도가 1500억원을 넘어섰다. 차익거래가 745억원, 비차익거래가 823억원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2190계약 증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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