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는 지난 달 국내 신용카드 사용액(기업구매카드, 현금서비스, 카드론 제외)이 27조463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66% 늘어났다고 4일 밝혔다. 이 증가율은 전월(7.00%)보다 커진 것이다.
신용카드 사용액은 지난해 1~9월에는 월평균 20.62% 늘어났으나 글로벌 금융위기가 실물 경제에 타격을 주면서 증가율이 뚝 떨어졌다. 작년 12월 9.09%로 내려간 증가율은 올들어 1월 3.98%까지 급락해 한자리수를 지속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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