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약에 따라 CCCP사는 셀트리온이 개발하는 9개의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에 대해 12년간 대만 시장에서 독점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
상업판매 제품의 경우 공급물량, 가격 등의 세부 조건은 향후 본 계약에서 정하여진 기본사항과 각 제품별 상업화 일정에 따라 체결될 예정이다.
선진시장은 제외한 14개 지역은 한국을 비롯 중국, 대만, 인도, 동남아시아, 러시아, 터키, 중동/아프리카, 브라질, 멕시코, 베네주엘라, 아르헨티나, 페루 외 9개국, 콜롬비아 외 7개국으로 나뉘어 진다.
셀트리온은 그 동안 각 지역별로 상위제약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구체적인 판매망 구축을 위한 계약을 추진하여 왔으며 6월 말까지 지역별 판권 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셀트리온은 14개 권역 별 제약회사와의 판권계약을 완료하게 되면 시험생산(Validation) 제품만으로 2010년과 2011년에 최소 1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확보하게 되며, 1년치 수요에 대한 선발주 물량을 고려하면 2011년 이후 매출은 더욱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은 또 계약을 추진중인 지역별 제약회사들과 각자가 보유하고 있는 합성의약품을 상호 공유하는 ‘다국적 기업 연합’ 형태의 글로벌 제약 네트워크 구축 계획도 구상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대만 이외에도 국내와 베네주엘라와 판권계약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