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확 바뀐 '베르나 트랜스폼' 출시](https://thumb.mt.co.kr/06/2009/06/2009060314595671496_2.jpg/dims/optimize/)
현대자동차 (281,000원 ▲3,500 +1.26%)가 4일부터 외관 디자인을 바꾸고 1등급 연비 및 안전·편의사양을 확보한 ‘베르나 트랜스폼’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베르나'는 개조차 수준으로 바뀌어 차명도 이런 변경을 의미하는 '트랜스폼’으로 지어졌다는 설명이다.
후면부는 두 가지 색감의 리어범퍼와 노출형 싱글 머플러를 적용했다. 또 리어범퍼에서 이어지는 측면 하단부에 사이드실 몰딩도 추가해 안정감을 높였다.
특히 연비를 기존보다 최대 14.4%까지 개선해 국내 소형차 최초로 전 모델에서 15.1 km/ℓ 이상의 1등급 연비를 실현했다.
![현대차, 확 바뀐 '베르나 트랜스폼' 출시](https://thumb.mt.co.kr/06/2009/06/2009060314595671496_1.jpg/dims/optimize/)
또 각종 사양도 추가해 중형급 차량 이상의 편의장치를 갖췄다. 먼저 가상의 서브우퍼를 구현해 저음 재생능력을 높여주는 '파워베이스'로 오디오 음질을 높였다. 이어 무선으로 핸즈프리 통화가 가능한 블루투스 기능도 더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안전 사양으로는 동승석 에어백을 럭셔리 모델 이상에 기본으로 적용했고 사이드 커튼 에어백과 자동브레이크시스템(ABS)을 전 모델에 기본 및 선택사양으로 확대 적용했다.
최고급 인조가죽 시트는 1.4 럭셔리 모델 이상에, 앞좌석 열선시트와 전동 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는 1.4 프리미어 모델 이상으로 확대했다.
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1.4 트렌디 973만 원 △1.4 럭셔리 1073만 원 △1.6 럭셔리 1165만 원이며, 디젤 모델은 △1.5 트렌디 1209만 원 △1.5 프리미어 1374만 원이다.(수동변속기 기준, 에어컨 포함)
현대차는 출시를 기념해 이달 중 '베르나 출사대회'와 이달 말까지 출고고객을 대상으로 영화 시사회 초청 행사를 갖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