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자본시장연구원 주최 국제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또 "탄소배출권 시장을 개설해 아시아 최대 탄소금융시장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배출권 시장 설립방향과 그 시기는 글로벌 추세와 다른 나라 시장과의 협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 위원장은 "은행권의 경우 기업여신 심사시 기업의 환경요인을 평가하는 녹색신용(Green Credit)을 제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보험권에선 자전거보험 등 우리 실정에 적합한 녹색 상품을 개발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녹색산업에 투자하는 전용펀드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정책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