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5억원 좌석 장착된 항공기 운항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9.06.0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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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인천-뉴욕 노선부터 투입

대한항공 (20,850원 ▲450 +2.21%)은 3일 오전 인천에서 뉴욕으로 출발하는 KE081편에 차세대 명품 좌석이 장착된 B777-300ER 최신형 항공기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3일 대한항공이 인천공항에서 마련한 '차세대 명품 B777-300ER 첫 운항 기념 퀴즈 이벤트'에서 '프레스티지 슬리퍼' 좌석 업그레이드 행운을 안게 된 김희선 씨(왼쪽 3번째)가 이진걸 대한항공 인천여객서비스지점장 및 객실승무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3일 대한항공이 인천공항에서 마련한 '차세대 명품 B777-300ER 첫 운항 기념 퀴즈 이벤트'에서 '프레스티지 슬리퍼' 좌석 업그레이드 행운을 안게 된 김희선 씨(왼쪽 3번째)가 이진걸 대한항공 인천여객서비스지점장 및 객실승무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B777-300ER 항공기에는 '코스모 스위트'(Kosmo Suites), 1등석) '프레스티지 슬리퍼'(Prestige Sleeper, 비즈니스석), '뉴 이코노미(New Economy, 이코노미석) 등 명품 좌석과 첨단 주문형 오디오비디오(AVOD) 시스템이 장착돼 있다.

1등석의 경우, 제작비용이 대당 20만 달러(2억5000만 원) 정도로 180도 완전 평면으로 펼칠 수 있으며, 폭과 좌석간 거리도 기존 1등석보다 각각 15.3㎝와 63.5㎝씩 늘렸다.



대한항공은 이날 차세대 최신 좌석 운영을 기념하기 위해 인천공항 여객청사에서 뉴욕 노선 탑승 승객 252명을 대상으로 깜짝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벤트에서는 차세대 명품 좌석 및 최첨단 항공기 B777-300ER에 대한 퀴즈풀이에서 1등을 차지한 일반석 승객 1명에게 프레스티지석 업그레이드 기회가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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