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 13인치 노트북 시장공략 '고삐'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09.06.0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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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림형 노트북 '에버라텍 ES-302' 출시

삼보, 13인치 노트북 시장공략 '고삐'


삼보컴퓨터가 인텔 최신 저전력 프로세서와 풀HD LED 액정을 탑재한 13인치 노트북 '에버라텍 ES-302(사진)'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인텔 최신 코어2 솔로 프로세서가 탑재돼 있으며, 평균 3시간 정도였던 노트북 배터리 사용시간을 5시간으로 늘렸다. 여기에 제품 무게도 1.4Kg의 초경량으로 설계돼 여성들이 들고 다니기에도 무리가 없다.



또 영화화면 비율의 16대9 풀HD 스크린에 수은, 비소 등 유해물질을 배제한 LED 백라이트 LCD를 적용했다.

디자인도 산뜻해졌다. 수묵 담채화를 연상케하는 은은한 무광택 블랙컬러로 디자인됐다. 특히 키보드와 LCD 테두리 부분도 무광택을 적용해 장시간 작업시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 여기에 가장 얇은 부분과 가장 두꺼운 부분의 차이가 1cm도 되지않아 전체적으로 날씬한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블루투스 기능이 기본 탑재돼 있어 이어폰이나 주변기기를 사용할 때 편리하다. 여기에 130만 화소 웹카메라와 함께 쓸 수 있는 전용 SW로 화상채팅을 할때 이모티콘 등 재미있는 기능을 쓸 수 있다.

제품 가격은 149만9000원이다.

삼보컴퓨터는 대화면 노트북의 멀티미디어 기능과 미니노트북의 이동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13인치대 노트북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3월 출시된 이래 월 2000여대 규모가 판매돼 돌풍을 일으킨 슬림노트북 '에버라텍 스타'에 이어 이번 제품을 추가함으로써 13인치급 노트북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삼보컴퓨터 김종서 사장은 "전력소모가 적고 얇고 가벼운 '에버라텍 ES-302'는 모바일 라이프를 지향하는 현대인에게 최적화된 노트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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