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 자체 사업 회복세 목표가 '↑'-미래證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9.06.0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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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3일 현대산업 (11,370원 ▲550 +5.08%)개발의 자체사업부분이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5만5000 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주택시장에서 저렴한 분양가를 바탕으로 한 분양시장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며 "현대산업과 같은 개발업체에 대한 중장기적인 관심은 필수적"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산업은 탄력적인 분양가 정책에 힘입어 자체개발사업인 수원 프로젝트에서 좋은 분양률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변 애널리스트는 "주요 자체 사업인 수원 권선구 프로젝트가 오는 8월에 분양에 들
어가면서 2010 년부터 본격적인 이익 모멘텀 회복 국면으로의 진입이 예상된다"며 "현대산업은 탄력적인 분양가 조정을 통해 어려운 환경을 잘 극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회복을 기대하가는 힘들어도 수원프로젝트 등 자체사업의 개시와 더불어 향후 3년간은 다른 건설업체와는 확연히 차별화 되는 연평균 39%의 자체 사업부문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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