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차관은 이날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재는 GM대우가 뉴GM의 자산으로 편입되도록 하는 제안서가 미국 법원에 제출된 상태"라며 "법원의 승인이 나고 그 이후 뉴GM이 만들어지기까지는 약 3개월의 시간이 있다"고 말했다.
임 차관은 "GM대우가 GM 본사의 채권채무 동결로 받지 못하고 있는 돈은 약 700억원 정도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다른 미수금들은 주로 유럽과 남미 등의 판매법인한테 받을 것들"이라고 말했다.
임 차관은 "현재 정부의 관심은 더 큰 틀에서 세계 자동차 산업이 어떻게 재편되느냐 하는 것"이라며 "자동차 산업은 연관 산업도 많기 때문에 업계와 함께 꾸준히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임 차관은 노후차 교체 세금 지원 조기 중단과 관련해 "아직 제도 시행이 한달 밖에 되지 않은 상태에서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