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KAIST HPC클러스터센터 구축지원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09.06.0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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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 양해각서 체결..인턴 직원 채용도 협력키로

한국IBM은 2일 카이스트(KAIST)와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공동의 연구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며 선진국형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고성능 컴퓨팅(HPC: High Performance Computing) 분야의 발전을 위해 최적화된 클러스터(cluster) 연구환경을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를 위해 한국IBM이 카이스트의 고성능 컴퓨팅 클러스터 센터 구축을 지원키로 했다.



한국IBM은 카이스트에서 운영 중인 서버, 스토리지 등 시스템 운영환경의 통합 및 가상화에 대한 총괄적인 기술 자문을 제공하며, 카이스트의 주전산기 도입 건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양측은 인턴 및 직원 채용에 대해서도 긴밀한 산학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국IBM 이휘성 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교환이 국내 과학 기술 발전과 인재양성의 주축인 카이스트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관계 구축으로 산학협력의 모범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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