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전용 네이버' 나왔다

머니투데이 장웅조 기자 2009.06.02 10:56
글자크기
↑모바일 웹전용 네이버(m.naver.com)의 초기화면↑모바일 웹전용 네이버(m.naver.com)의 초기화면


스마트폰이나 풀브라우징 폰 등의 환경에 최적화된 모바일 전용 네이버가 나왔다.

운영사 NHN (164,500원 ▲4,600 +2.88%)이 '모바일 웹 전용 네이버'라 이름붙인 이 사이트(m.naver.com)는 스마트폰, 풀 브라우징 폰, 아이팟 터치, 개인휴대단말(PDA) 등 모바일 단말기 환경에 맞게 기존 네이버를 변화시켜, 모바일 단말기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단말기의 작은 화면과 낮은 해상도를 고려해 초기화면 크기를 조정하고 최적화된 폰트를 제공해 가독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PC보다 느린 인터넷 속도를 감안해 콘텐츠도 대폭 '다이어트'했다. 모바일 환경에서도 네이버 초기화면을 3~5초내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초기화면에는 검색, 블로그, 카페, 뉴스, 메일 등 이동 중 이용가치가 높은 서비스를 배치했다. 각 서비스에서는 업데이트 정보를 상단에 노출해 빠른 이용에 주안점을 뒀으며, 사용자이용환경(UI)은 네이버 홈페이지와 유사하게 구성해 사용자들이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모바일 웹전용 네이버에는 휴대폰 문자메시지 등 유무선 연동이 가능한 마이크로 블로그 사이트 '미투데이(m.me2day.net)'와 '윙버스서울맛집(m.wingbus.com)'의 맛집 제공 서비스도 연동됐다.



이람 NHN 포털 전략팀 이사는 "한층 빨라진 접속 속도와 모바일단말기의 작은 화면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모바일 환경에서도 풍부한 네이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모바일 웹 서비스는 모바일 웹 접속을 지원하는 모바일 단말기에서 'm.naver.com'를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가능한 단말기와 브라우저의 종류는 네이버 모바일 서비스 페이지(http://mobile.nave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