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5월 4만4014대 판매..전월比 0.7%↑

머니투데이 이진우 기자 2009.06.0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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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자동차는 5월 한달 동안 내수 8155대, 수출 3만5859대 등 총 4만4014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48.9% 급감한 실적이며, 전월에 비해서는 소폭(0.7%) 늘었다.

내수판매는 준중형 '라세티 프리미어' 판매 등에 힘입어 전월(7080대)보다 15.2% 늘어나면서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전년 동기(1만4239대)에 비해서는 42.7% 줄었다.



완성차 수출은 전년 동기(7만1845대)에 비해 50.1%, 전월에 비해서는 2.1% 각각 감소했다.

GM대우는 지난 2월부터 라세티 프리미어를 유럽 및 중국 등에 '시보레 크루즈'로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했다. GM대우 관계자는 "라세티 프리미어가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어 향후 수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들어 5월까지의 누적 판매대수는 총 22만2802대(CKD 제외)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5.4% 줄었다.

GM대우 관계자는 "2000년 1월 1일 이전 등록 차량을 신차로 교체할 경우, 개별소비세 및 취·등록세의 70%를 인하해 주는 정부의 세제 감면 조치가 5월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한층 더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쳐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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