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와 현실의 시차는 주식시장에 조정의 빌미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로 인해 6월은 박스권 흐름이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 구조조정의 수혜가 가능한 LG전자 (106,500원 ▼1,400 -1.30%)에 대한 관심이 유효합니다.
6월 증시, 박스권 이어진다? O
원자재가 급등, 인플레 우려 커진다? △
GM 변수, 노출된 악재일 뿐인가.
-고용문제를 비롯해 세부 섹터별로 봤을 때 부정적일 수 있다. 하지만 시장이 느끼는 심리 측면에서는 오히려 중립 이상의 (긍정적) 영향이 가능하다.
GM 주가가 1달러 밑으로 내려갔는데 투자해도 될까.
-현재 GM의 시가총액이 현대차의 약 70%에 불과하다. 이런 정황으로 봤을 때 투자해 수익 날 가능성이 크지만 굿GM과 배드GM으로 분리시 감자 가능성과 분할 비율에 따라 미리 서둘러 투자한다면 일정 부분 손실이 불가피할 수 있다. 또 달러화 약세국면에 있어 환차손도 고려해야 한다. 분할 이후 초기국면에 (굿GM에) 투자 하는 것이 좀 더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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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차 영향은.
-간접적으로는 미 실업률 증가에 따른 소비 악화와 단기적 재고물량 부담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긴 시각으로 본다면 빅3 경쟁력 약화로 인한 북미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6월 증시, 박스권 전망의 배경은.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 국가가 돈을 풀고 있다. 이 돈을 푼 효과가 조만간 나타날 것이란 기대로 주가가 올라왔는데 이러한 기대와 현실에는 시차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이 시차가 주식시장 조정의 빌미가 될 가능성이 있고 기업이익 전망치의 증가율도 둔화될 시점에 들어섰다.
지정학적 리스크도 조정의 빌미가 되지 않을까.
-김일성 사망, 걸프전 등 과거 경험상 경제 외적인 변수들의 영향은 단기적이었다. 이번에도 극단적 상황으로 치닫지 않는다면 단기적 영향에 그칠 전망.
원자재가 급등, 인플레 우려 커질까.
-수요가 끌어당기는 인플레이션이 있고. 비용 인상 인플레이션이 있는데 유가는 경기회복을 반영하는 원자재일 뿐이다. 경기가 안 좋은데도 원자재가격이 오르면 문제이겠지만 적어도 올 해 중으로는 인플레이션이 주식시장을 압박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눈여겨 볼만한 종목은.
-최근 화두는 구조조정. 올해도 LG전자는 시장점유율 확대와 레버리지 효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글로벌 구조조정의 수혜가 기대.
홍찬선의 골드타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9시30분부터 15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밤 9시부터 재방송 됩니다. 증권회사 리서치센터장과 자산운용회사 대표 펀드매니저와 함께 깊이 있는 시장분석과 성공투자전략을 제시합니다. ▶6월 2일(화)에는 이종우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과 함께합니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의 풀동영상은 MTN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