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가장 싼 하이브리드카 '피트' 만든다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09.05.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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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하이브리드카보다 30만 엔이상 싸...내년가을 판매

혼다, 가장 싼 하이브리드카 '피트' 만든다


혼다, 가장 싼 하이브리드카 '피트' 만든다
↑혼다 '피트(Fit)'↑혼다 '피트(Fit)'
2세대 하이브리드 카 '인사이트'로 판매 붐을 일으키고 있는 혼다가 소형차 '피트(Fit)'의 하이브리드 버전을 내년 출시할 계획이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발행하는 경제지인 닛케이비즈니스데일리는 혼다가 2010년 가을쯤 피트 하이브리드 모델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출시할 것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북미시장에도 비슷한 시기에 시판될 것으로 보이며, 가격은 인사이트 하이브리드 카보다 30만 엔 이상 싼 150만 엔(1950만 원) 전후가 될 것이라고 닛케이 측은 예상했다.



혼다는 올 10월 열리는 도쿄모터쇼에 기존 시빅과 인사이트 하이브리드 카에 이어 스포츠 하이브리드 콘셉트 'CR-Z'와 기존 시빅 하이브리드 모델의 새로운 버전을 준비하고 있다.

피트는 소형차 중에서도 '시빅'이나 '인사이트'보다 하위모델에 속하며, 그동안 일본시장에선 1.3~1.5리터 가솔린 엔진에 해치백과 노치백 형태로 판매됐다.



또한 2006년 4월부터는 북미시장에서 1.5리터 4도어 전륜구동 해치백모델, 유럽에선 '재즈(Jazz)'라는 모델명으로 각각 팔리고 있다.

혼다코리아는 하이브리드 모델 중 현재까지 '시빅'만 국내에 판매하고 있으며, 인사이트와 피트는 아직 구체적인 시판계획을 정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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