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한수원 100억엔 외화채권 발행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09.05.2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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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보다 낮은 금리에 조달

우리투자증권 (13,760원 ▲350 +2.61%)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3년 만기 외화채권 발행 대표 주관사로, 발행금리4.2%(3개월 Tibor + 200bp)로 100억엔 외화채권을 29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엔화채권은 원화 고정금리 4.20%로 국내 채권시장에서 3년짜리 AAA급 특수채가 4.40%에 호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원화조달 금리보다 낮은 수준이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지난 2월 2000억원(4년만기 5.08%)의 원화채권 및 4월에 1.3억 달러(3년만기 $L+275bp)의 외화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100억엔 채권발행은 금융시장 모니터링 및 상시 투자설명회(IR) 개최를 통해 최적의 시기 및 자금조달방법을 강구, 다른 공사에 비해 조달코스트를 낮추면서 차입선을 다변화하는 등 효율적으로 자금을 조달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7월 국내 증권사 최초로 수출입은행 외화 표시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하는 등 원화표시채권과 외화표시채권 발행 시장에서 좋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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