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불확실 해소 '목표가↑'-한화證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9.05.28 08:01
글자크기
한화증권은 28일 셀트리온 (201,500원 0.00%)이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판매망 구축 가격결정 등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1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정효진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바이오시밀러 시험제품의 판매가격은 기존 CMO(계약생산대행)가격의 3배 수준으로 책정됐다"며 "2010년 이후 매출의 불확실성은 감소했고 지역별 판권계약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이로 인한 자금유입으로 2010년 1000억원 규모의 제2공장 건립도 무리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처 확보의 불확실요인도 어느 정도 해소됐다는 평가다. 셀트리온은 전날 미국, 유럽을 제외한 나머지 시장을 14개 지역으로 나눠 판매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6월 말까지 나머지 지역에 대한 판권계약을 마무리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올해 6월말 완료를 목표로 전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어서 각각 항암제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의 바이오 시밀러가 전임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바이오시밀러와 사노피와의 임상관련 계약관련 매출만 반영해도 2010년 매출액은 1972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셀트리온 차트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