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울'·'i20' 유럽서 안전성 '★다섯개' 획득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2009.05.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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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있는 유로 NCAP 테스트 결과..."'씨드', 'i30'에 이은 경사"

기아자동차 (123,700원 ▲100 +0.08%) '쏘울'과 현대자동차 (276,000원 ▲3,500 +1.28%) 'i20'이 유럽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공인받았다.

현대·기아차는 '쏘울'과 'i20'가 유로 신차평가프로그램(NCAP)에서 최고점인 별 다섯개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 기아차 '쏘울'↑ 기아차 '쏘울'


유로 NCAP 테스트 결과 '쏘울'과 'i20'는 △정면 및 측면 충돌시 탑승자 안전 △어린이 탑승자 보호 △안전 보조 장비 △보행자 보호 등 4가지 평가 부문에서 별 다섯을 받았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2007년 한국차 최초로 기아차 '씨드' 그리고 이듬해 현대차의 'i30'가 유로 NCAP에서 별 다섯을 받은데 이어 '쏘울'과 'i20'도 유럽시장 최고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며 “이번을 계기로 현대·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아차는 '쏘울'이 에어백 시스템, 우수한 시야, 민첩한 핸들 조작 성능, 강력한 제동력 등 실제 도로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고 위험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능동적 안전성’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 현대차 'i20'↑ 현대차 'i20'
지난해 10월 파리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i20'는 현대차가 소형차급 'B세그멘트' 시장공략 강화를 위해 유럽 디자인센터에서 현지 고객의 기호와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개발한 유럽 전략형 소형 해치백(트렁크 공간과 좌석이 구분되지 않은 차량) 모델이다. 내달에는 3도어 모델의 유럽시장 출시도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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