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보험사, 부동산에 500억불 투자 전망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09.05.2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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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보험사들이 오는 10월 부동산 시장 투자가 허용되면 약 500억 달러 자금을 투자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 관계자들의 발언을 인용, 보도했다.

보험사들의 투자 여력이 확대되고 정부 정책 환경이 변화하면서 보험사들이 향후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이라는 관측이다.



중국 보험 감독 당국은 보험사들이 자산의 3~8%를 부동산 시장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중국의 보험사들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3277억 위안(480억 달러)을 수급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했으며 보험산업 전제 자산도 현재 올해 초보다 6%는 3조5000억 위안을 기록하는 등 투자 여력이 한층 확대됐다.



감독 당국은 지난달 보험사들에 교통, 통신, 에너지, 전력 등 국가 인프라 사업에 대한 투자를 권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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