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3세대 '오피러스 프리미엄' 출시](https://thumb.mt.co.kr/06/2009/05/2009052609180575132_1.jpg/dims/optimize/)
기아차는 26일 서울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 1층 전시장에서'오피러스 프리미엄'을 공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오피러스 프리미엄'이 ‘고품격·고성능·고가치’를 기본으로 △패밀리룩을 반영해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디자인 △6단 자동변속기 장착 및 엔진성능 대폭 개선 △웰빙형 신소재 적용 등 최첨단 편의 사양을 적용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새롭게 디자인된 전·후 LED 방향지시등과 아웃사이드 미러 LED 방향 지시등도 적용해 세련된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크롬 재질이 들어간 43.18cm(17인치), 45.72cm(18인치) 알루미늄 휠 역시 신규로 장착했다.
내부에는 국내 최초로 △음이온 발생과 쿨기능이 추가된 최고급 기능성 천연 가죽 시트 △전자파 차단과 항균효과를 자랑하는 ‘우루시올 코팅’ △실내 프런트 및 리어 램프의 통합 등이 적용됐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특히 이번에 전륜 구동형 6단 자동변속기를 기아차 승용 최초로 장착함과 동시에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엔진을 탑재해 강력한 주행성능을 실현했다.
주력 엔진인 3.3람다 엔진의 최고출력은 기존 엔진 대비 4.9% 향상된 259마력, 최대토크는 2.2% 향상된 32.2토크를 자랑하며 연비는 기존 대비 12.2% 향상된 10.1km/ℓ로 동급 대형차 중 최고 연비를 달성했다.
람다 3.8 엔진은 최고 출력 284마력(6.8% 향상), 최대 토크 36.4(1.1% 향상)를 확보했고 연비는 11.6% 향상된 9.6km/ℓ를 실현했다. 또 2.7 뮤엔진(가솔린 기준) 역시 최고출력 195마력(1.6% 향상), 최대 토크 25.6(0.4% 향상), 연비 10.6km/ℓ(15.2% 향상) 등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아울러 안전장치로 사이드 및 커튼 에어백과 전자식 액티브 헤드레스트를 모든 트림에 기본 장착하고 'GH 330' 이상 트림에는 차체자세 제어장치(VDC)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오피러스 프리미엄'에는 각종 신기술과 신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기아차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 △경제운전 안내 시스템 △등 부위 마사지 기능에다 4방향으로 허리를 받쳐주는 ‘운전석 다이나믹 시트’ △후방 충돌 시 승객의 목 부위 상해를 최소화하는 ‘전자식 액티브 헤드레스트’ △열전소자를 활용해 냉난방이 가능 하도록 한 뒷좌석 ‘냉난방 통풍시트’ △화질이 개선된 DVD 내비게이션 시스템 △오르간 타입 가속 페달 등이 신규로 적용돼 대형차의 품격을 한층 더 높였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3.5인치 컬러 LCD 모니터를 통해 다양한 차량 정보를 제공하는 ‘컬러 하이테크 정보 표시 시스템’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자동 요금 징수 시스템(ETCS) △전·후방 카메라 등도 적용됐다.
기아차는 성공적 출시를 위해 전국 40여 인구 밀집지역에서 신차 전시회를 개최하고 고객들에게 시승기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 마케팅 공세를 펼칠 계획이다.
'오피러스 프리미엄'의 가격은 GH 270 모델이 3451만 ~ 3791만원, GH 330 모델 3786원 ~ 4721만원, GH 380 모델 5453만원, LPI GH 270 모델 3323만~3902만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