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핵실험, 韓주식 저가매수 기회-씨티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2009.05.2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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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심리 불안 따른 조정 지속 가능성 낮아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26일 북한 변수가 돌출될 때마다 이는 오히려 한국 주식을 싼 가격에 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돼 왔다며 투지심리 불안에 따른 조정이 지속될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다.

씨티증권은 지난 25일 북한이 핵실험을 단행했다는 발표가 전해지자 코스피지수가 장중 6% 가까이 급락했으나 장 막판 이를 대부분 회복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특히 주가가 가파르게 떨어지자 전기전자와 건설 업종을 중심으로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씨티증권은 한국 증시가 지난 두 달간 급반등한 데 따라 일시적으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으나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하이닉스 (162,200원 ▲5,100 +3.25%)두산인프라코어 (6,930원 ▼40 -0.57%), LG전자 (110,900원 ▲800 +0.73%), 현대건설 (30,750원 ▼200 -0.65%) 등의 경우 글로벌 경기회복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선호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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