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일부 바이오株 급락세 만회 못해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9.05.2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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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갑작스러운 북한의 핵실험에 충격파가 바이오관련주에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진정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일부 바이오주는 급락은 만회하지 못하고 있다.

25일 오후 2시3분 현재 폴리플러스 (0원 %), 엔케이바이오 (0원 %), 제넥셀 (0원 %) 등 바이오기업들은 전날에 비해 주가가 10% 이상씩 하락했다. 메디포스트, 차바이오앤, 알앤엘바이오, 헤파호프도 8~10%씩 주가가 하락한 상황이다. 북한 핵 실험 발표이후 급락했던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서서히 회복국면에 접어든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최근 바이오종목들은 개인투자자들의 매수가 몰리면서 주가가 급등했다는 공통점을 보이고 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바이오 종목은 미래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며 "국내 상황이 불안하게 되면 이에 대한 우려감이 투자심리에 더 큰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들 바이오종목은 단기적은 성과를 내기 어려울 수밖에 없는 만큼 급락에 대한 회복도 더디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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