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中 어린이 제주도 초청행사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9.05.24 11:30
글자크기

대지진으로 아픔을 겪은 중국 윈난(雲南)성 어린이 15명 초청

대한항공 (22,550원 ▼50 -0.22%)은 오는 25일까지 지난해 대지진으로 아픔을 겪은 중국 윈난(雲南)성 어린이 15명을 제주도로 초청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불우한 중국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중국지역 사랑 실천 프로젝트 '애심계획(愛心計劃)'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 23일 제주도 정석비행장을 방문한 윈난성 지진피해 어린이들과 대한항공 조종사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23일 제주도 정석비행장을 방문한 윈난성 지진피해 어린이들과 대한항공 조종사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국 홍십자(紅十字·적십자)를 통해 윈난성 최대 지진 피해 지역인 자오퉁(昭通)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학생 15명을 선발했다.



어린이들은 대한항공 정석비행장을 방문, 조종사 훈련시설인 시뮬레이터를 직접 조종하면서 푸른 하늘의 꿈을 키웠다.

또 제주도의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고 제주 월랑 초등학교 학생과 함께 전통 악기 연주, 합창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