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회의 모두에서 “우선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서거 소식에 충격과 슬픔을 금할길 없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에게도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애도했다.
이어 “사건의 정황에 관해서는 관계기관에서 상황을 파악 중에 있으며 추후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알려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장례절차와 관련해 “장례를 전직 대통령에 대한 최대한의 예우를 갖춰 정중하게 추진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 유가족들과의 의견조율 등 상황이 진전되는 대로 필요하면 이날 오후 관계장관 간담회 등을 개최해 구체적 추가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법무부, 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 노동부, 보건복지부 장관과 교육과학기술, 외교통상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