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콘테크 "전기차용 BMS 1000대 납품예정"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09.05.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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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콘테크 (0원 %)가 산업용 전기차(AGV, LGV)용 배터리관리시스템(BMS)에 대한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국내 주요업체에 1000여대를 납품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산업용 전기차의 국내시장은 3만대 규모로 연간 20~30%대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넥스콘테크는 국내 유수의 배터리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BMS를 개발 및 납품하고 있다.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용 BMS도 올해 안에 생산될 전망이다. 기존의 납산전지를 니켈수소전지나 리튬전지로 대체하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이에 사용되는 BMS의 생산을 조기에 실현키로 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그린카용 BMS 상용화 개발도 국내외 자동차업체들과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국내에서는 하이브리드 자동차(HEV)용 BMS 개발에 이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용 BMS 개발을 본격적으로 착수했으며,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버스(HEV-BUS)용 BMS의 개발도 추진 중이다.



해외에서는 주로 북미지역(미국, 캐나다)의 그린카 개발업체 3곳과 플러그인 전기자동차(P-EV)용과 P-HEV용 BMS 상용화 개발을 완료하고 샘플을 납품, 현재 차량시험이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 하이브리드자동차(HEV)에 비해 P-HEV의 배터리 용량이 5배정도 크기 때문에 BMS가 차지하는 비중도 그만큼 커서 앞으로 신규 사업 분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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