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중진공, 美 조달시장 진출 지원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2009.05.2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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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기우)이 국내 중소기업의 미국 정부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정부조달시장은 연방정부와 주정부를 포함해 단일국가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이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무역기구(WTO) 정부조달협정에 가입된 39개 국가에 개방돼 있다.



미국 정부조달시장에 참여하려면 CCR(Central Contractor Registration)에 공식벤더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중기청과 중진공은 이번에 20개 업체를 선정, 이들이 CCR에 등록하도록 돕는다.

지원대상 기업은 정보통신, 보안, 통신장비, 전자제품, 사무용품 등을 생산하면서 전년도에 10만∼5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이 있어야 한다.



이번에 선정되면 CCR 벤더 등록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중기청이 운영하는 ‘해외조달시장정보시스템’(www.b2g.go.kr)을 통해 미 연방정부의 최신 입찰정보를 제공받는다. 미국 내 유력한 계약업체를 대상으로 납품제안 타깃 마케팅의 지원 혜택도 있다.

한편 참가 희망 업체는 해외조달시장정보시스템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6월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문의: 02-769-6715, 02-581-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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