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은 대한테크렌과 소지츠 양사 간에 21일 체결된 지분양수도 계약에 따라 소지츠 측은 대한테크렌의 자본금 증자에 52억 원을 투자해 34%의 지분을 보유하는 합작파트너로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일본 측 파트너로 참여하는 소지츠 측 지분은 종합상사인 소지츠㈜와 자회사인 소지츠플라넷이 각각 13,6%, 20.4%의 지분을 갖게 된다.
이를 계기로 양사는 태양광발전사업에서 협력을 확대해 왔으며, 합작파트너로서 향후 태양광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대한테크렌은 태양광발전과 관련한 연구/개발, 시스템 설치 및 시공 등을 담당하고, 소지츠는 해외 영업 및 마케팅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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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테크렌 관계자는 "소지츠가 합작파트너로 참여하게 됨으로써 국내외 태양광시장에 대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양사는 향후 공고한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 및 태양광사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테크렌은 친환경 태양광발전의 설계, 건설 등의 엔지니어링 업체로 2005년 설립된 이래 지난 한 해 동안의 시공실적이 6MW가 넘는 중견 태양광분야 전문기업이다. 소지츠는 일본 5대 종합상사로서 지난해 5조1700억엔(2008년 연말 1413원/100엔 기준 73조원 규모)의 매출을 올렸다고 대한전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