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해외 고객들이 있는 곳을 찾아가는 글로벌 로드쇼 '기아 온 투어 2009 '를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자동차 판매 역시 주춤하고 있지만 '쏘울', '포르테' 등 신차들과 '씨드', '모닝', '카렌스' 등 인기차종들의 장점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적극적 마케팅"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아차가 메인스폰서로 활동 중인 세계축구연맹(FIFA), 호주오픈 등을 활용한 축구·테니스 스포츠 이벤트도 펼쳐 행사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젊고 역동적인 기아 브랜드 이미지도 알린다는 계획이다.
프란시스코 모라이스 기아차 포르투갈 대리점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글로벌 로드쇼는 '쏘울' 등 기아차 신차와 '씨드'와 같은 전략차종들에 대한 현지 고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기아차의 우수한 디자인과 성능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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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유럽, 중남미, 아프리카, 중동 지역 주요 도시에서 다음 달까지 상반기 로드쇼를 펼치고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2차에 걸쳐 하반기 로드쇼를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