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 "金 삽니다"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2009.05.2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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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교환고객 쿠폰북 제공, 상품권 교환시 추가금액 증정..'소비유도'

신세계 (156,800원 ▼1,100 -0.70%) 이마트는 21일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6주간 ‘이마트 가계절약 금모으기’ 캠페인을 열고 전국 이마트 45개점에서 금 매입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 불황속에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금을 모아 가계 현금 유동성에 도움을 주고 이를 실물경기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마트는 캠페인을 진행하는 동안 금 교환 고객을 대상으로 ‘이마트 가계절약 쿠폰북’을 제공한다. 상품권으로 교환하는 고객에게는 교환시세보다 5%의 추가금액을 증정, 소비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에서 교환이 되는 금의 종류는 24K, 18K, 14K 이며 매입가는 교환당일 국제 금 시세와 환율에 따라 적용받게 된다. 교환금액은 고객의 요청에 따라 현금 또는 상품권으로 지급되며 현금으로 교환할 경우 요청 계좌에 입금, 상품권으로 교환 시 교환시세에 5%를 추가해 현장에서 지급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별 거점점포를 중심으로 15개점이 2주간 3회에 걸쳐 전국 45개점에서 총 6주간 진행된다. 행사 기간에 금 교환에 참여하는 고객수 만큼 1인당 2000원의 기금을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에 기부, 결식아동 돕는데 사용한다.

방종관 신세계 이마트 프로모션팀 팀장은 "고객은 사용하지 않는 금제품을 모아 현금화하고 또 이를 다양한 쇼핑혜택과 연계하여 사용하므로 가계경제와 실물경기 모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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