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균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주가가 지금까지는 과도하게 하락했다는 낙폭과대 논리가 작용해 많이 떨어졌던 종목의 상승률이 월등히 높았지만 앞으로는 경기회복에 따라 종목 차별화가 나타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코스피가 추가적으로 기간조정을 거치겠지만1330~1350에서 지지될 것으로 보여 하락 때 매수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대형제약사보다 바이오주가 더 매력적이다? X
줄기세포/신종플루 테마 접근은 무리다? △
조정 끝! 추가 상승 이어진다! X
매수 타이밍, 바로 지금이다! O
그는 올들어 바이오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 "바이오주의 미래 가치는 인정하지만 그 기대감을 과도하게 반영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는 대형제약주가 유리하다"며 " 제약주중 최선호주(top picks)로는 동아제약 (106,700원 ▲1,100 +1.04%), 유한양행, 종근당 (54,600원 ▲700 +1.30%)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들 종목의 12개월 목표주가는 각각 12만원, 24만원, 2만5000원이며 각각 현재 주가보다 30~40% 정도 높은 수준이다.
임 센터장은 "바이오 대장주 격인 셀트리온 (177,400원 ▼1,000 -0.56%) 시가총액(1조7470억원)이 제약주 대장격인 유한양행(1조7760억원)에 버금가는 것은 미래 성장성을 너무 성급하게 반영된 측면이 있다"며 "5년 이후에는 셀트리온이 유한양행 (80,100원 ▲1,300 +1.65%)을 앞설 가능성이 있겠지만 지금은 분석 대상에 포함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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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1월 미국 오바마 정권이 배아줄기세포의 임상시험을 허용한 이후 한국 바이오 주가가 급등해 IBK바이오지수는 연초이후 무려 133%나 올랐다"며 "실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미국의 나스닥 바이오지수가 24%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한국 바이오는 과열"이라고 지적했다.
임 센터장은 "줄기세포와 신종플루 관련주는 수급기반으로 한 테마주로는 단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지만 밸류에이션 상으로 접근하는 것은 무리"라며 "녹십자 (113,900원 ▼900 -0.78%)와 유한양행이 직접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실제 영업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아침 오전9시30분부터 15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밤 9시부터 재방송 됩니다. 증권회사 리서치센터장과 자산운용회사 대표 펀드매니저와 함께 깊이 있는 시장분석과 성공투자전략을 제시합니다. ▶5월 20일(수)에는 구희진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과 함께합니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의 풀동영상은 MTN 홈페이지(www.mtn.c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