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아시아↔미주 노선 컨선 투입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9.05.19 13:36
4300TEU급 신조선 시리즈 8척 중 마지막
한진해운 (5,220원 ▲40 +0.77%)은 43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최신형 컨테이너선인 '한진 모나코호(사진)'를 아시아와 미주을 잇는 항로에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한진해운은 이날 거제시
삼성중공업 (10,630원 ▲130 +1.24%)에서 명명식을 갖고 한진 모나코호를 'AWN (All Water North Atlantic Service)노선'에 오는 23일 투입하기로 했다.
한진 모나코호는 한진해운의 4300TEU급 신조 시리즈 8척 중 마지막 선박으로, 운항 상황에 따라 배의 운항속도를 자유롭게 조절하는 것이 용이하다. 동급 선박에 비해 연료소모량이 적은 친환경 엔진이 장착됐다.
이원우 한진해운 전무는 "글로벌 경영환경이 그 어느 때 보다 불확실한 시기지만 지배선단의 경쟁력 제고와 함께 고객 서비스 개선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명명식에는 지난해 '한진해운 최우수 직원'으로 선정된 벌크기획팀 지명화 부장이 직접 명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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