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중국 북경을 방문한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은 후진타오 주석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의 한 관리는 "이는 통화스왑 같은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며 "브라질이 중국 제품을 살 때 헤알화로 지급하고 중국이 브라질 상품을 구매할 때 위안화를 사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런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막에 앞서 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 총재는 기축통화로서 달러의 역할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었다. 러시아와 브라질도 이에 지지를 표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