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 주가·유가 동반 상승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9.05.19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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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와 유가가 급등하면서 달러화가 주요 통화대비 약세를 보였다.

18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38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0.37센트(0.27%) 상승(달러가치 하락)한 1.3532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파운드 환율은 0.94% 올랐다.

6개국 주요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 DXY는 전날에 비해 0.3% 떨어진 82.67을 기록하고 있다.



안전자산 선호현상 후퇴로 엔화 약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지면서 엔/달러 환율은 1.16엔(1.22%) 상승(엔화 하락)한 96.36엔에 거래됐다.

이날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전날에 비해 4.8% 급등, 배럴당 59달러선을 넘어섰다.
달러의 대체투자자산으로 꼽히는 유가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달러화는 약세권에 머물렀다.



주택건설업협회(NAHB) 체감경기지수가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주택자재 판매체인 로우스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호재가 겹치면서 미 증시 주요지수도 일제 급등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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