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기아차 '쏘울' 칭찬 쏟아지네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2009.05.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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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소형차" "기아차의 새로운 이미지 정립" 등 신문·방송 잇따라 언급

美서 기아차 '쏘울' 칭찬 쏟아지네


기아자동차 (123,700원 ▲100 +0.08%) '쏘울'이 미국시장에서 연일 극찬을 받고 있다.

미국 주요 방송사 중 하나인 MSNBC는 14일(현지시간) 방송된 투데이쇼에서 연비가 우수한 3개 차종을 소개하면서 포드 '퓨전 하이브리드', '마쯔다3'와 함께 소형차 부문에서는 기아차 '쏘울'을 추천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데이비드 챔피언 미국 컨슈머리포트지 자동차 총괄책임자는 “기아차의 '쏘울'은 우수한 연비와 더불어 우수한 인테리어, 넓은 실내 공간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똑똑한 소형차(Sensible Small Car)”라고 평가했다.

컨슈머리포트지는 품질신뢰도, 안전, 성능 등을 종합 평가해 그 우수성이 입증된 차량만 외부에 추천하고 있다. 기아차는 향후 컨슈머리포트지가 '쏘울'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내려 기아차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미국 전국 일간지 USA투데이도 최근 “'쏘울'이 기아차의 새로운 이미지를 정립하고 있다”며 “'쏘울'이 베스트셀러 카에 등극할 것(KIA Soul becomes a hot seller)” 이라고 전망했다.

USA투데이는 미국 최대 중고차 평가기관인 켈리블루북의 잭 네라드 편집장의 말을 인용해 “현재까지 기아차가 가격 및 가치 측면에서 판매돼 왔다면 '쏘울'은 멋진 스타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고 밝혔다.

'쏘울'은 미국시장에서 지난 4월 3228대가 판매돼 동급 경쟁차종인 도요타 'xB'의 2036대를 크게 상회하는 등 기아차의 현지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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