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대표 김현중)은 이 같은 철학 아래 CRM(고객관계관리) 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사내 조직과 업무 프로세스를 고객 중심으로 전면 전환했다. 또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결함이 없도록 하는 데 업무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한화건설은 'CRM 시스템'을 5개 분야로 분류해 체계적으로 수행해 나가고 있다. 여기에는 △신속한 하자보수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입주단지 관리강화 △체계적인 고객응대 △사전예방 활동 강화 등이 포함된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야만 업계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며 "따라서 고객은 단순한 상품구매자가 아닌 공존의 대상"이라고 CRM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화건설은 다른 건설사와 고객서비스를 차별화 하기위해 '꿈에그린 플러스+'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이 서비스는 입주 연차에 따른 서비스, 각종 문화행사, AS 서비스, 입주지원 서비스, 분양 서비스 등을 총칭하는 개념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꿈에그린' 브랜드에 자부심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한화건설의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