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제조업 경기, 9개월래 최저폭 감소(상보)

머니투데이 백경훈 기자 2009.05.15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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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지역의 5월 제조업 경기가 지난해 8월 이후 최저폭으로 감소했다.

1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주 연방은행은 이날 뉴욕주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가 -4.5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의 -14.65에 비해 대폭 개선된 것일 뿐 아니라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2.00보다도 훨씬 양호한 수치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가 '0' 이하를 나타내면 제조업 경기가 위축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스티븐 우드 인사이트 이코노믹스 회장은 "제조업 상품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떨어지고 있긴 하지만 훨씬 느린 속도로 하강하고 있다"며 "이는 제조업의 바닥이 멀지 않았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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