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주 에쓰오일 공급가 가장 싸

머니투데이 김창익 기자 2009.05.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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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최저 공급가 차이는 18.46원에서 6.9원으로 크게 줄어

5월 첫째주 공급가 공개 결과 에쓰오일 공급가가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다. 에쓰오일은 전 주 공급가 공개 때엔 가장 비싼 업체였다.

정유사별 공급가 차이는 4월 다섯째주 18.46원에서 5월 첫째주엔 6.9원으로 11원 이상 줄었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정유사별 공급가격 공개 자료에 따르면 세후 기준으로 휘발유 가격은 에쓰오일이 ℓ당 1427.90원으로 가장 쌌고, GS칼텍스가 1434.81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주에는 에쓰오일이 ℓ당 1416.35원으로 가장 비쌌다. 당시 SK에너지는 1397.89원으로 4대 정유사 가운데 가장 싼 가격에 휘발유를 공급했다.



차량용 경유 역시 에쓰오일이 1198.13원으로 가장 쌌고, 현대오일(1199.56원), SK에너지(1206.64원), GS칼텍스(1210.46원) 순이었다.

주유소 판매가격은 4월 다섯째주와 마찬가지로 SK에너지가 휘발유 경유 등유 모두 가장 비쌌다. 휘발유 실내등유는 현대오일뱅크가 가장 쌌고, 경유는 에쓰오일이 가장 저렴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다른 때와 마찬가지의 기준으로 공급가를 산정한 것"이라며 "매주 발표되는 업체별 공급가 순위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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