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178선 등락… 외인 또 '팔자'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09.05.1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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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시스 악화, 프로그램 매도

지수선물이 전날 급락을 딛고 소폭 반등하고 있다. 전날 9개월새 최대 규모의 매도 공세를 퍼부었던 외국인은 이날도 '팔자'에 나서고 있다. 베이시스는 크게 악화대 프로그램 매물이 증가하고 있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15일 오전 9시8분 현재 전날에 비해 1.00포인트(0.56%) 오른 178.15를 기록 중이다.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과 미국 증시의 소폭 상승 소식 등으로 0.85포인트 상승한채 출발한 지수선물은 178선을 중심으로 등락하는 모습이다.



전날 1만2610계약을 매도했던 외국인은 이날도 804계약 매도 우위다. 향후 증시에 대한 외국인들의 시각이 부정적으로 변한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올 수 있는 대목이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전날에 이어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이 485계약, 개인이 222계약 각각 매수 우위다.



현물과 선물간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백워데이션(마이너스)을 넘나 들고 있다. 이 때문에 차익매도가 836억원, 비차익매도가 110억원을 각각 기록하며 프로그램은 950억원이 매도 우위다.

미결제약정은 3239계약 증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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