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GM 브랜드 인수설 사실무근"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2009.05.1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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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276,000원 ▲3,500 +1.28%)가 14일 GM이 최근 새턴과 사브 등 일부 브랜드 인수를 제안했다는 설과 관련해 공식 부인했다.

현대차는 이날 "GM으로부터 사브 등의 인수를 제안 받은 바 없으며 아무런 검토도 한바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우리가 GM의 브랜드를 지금 인수해 얻을 수 있는 실익이 없다"며 "다급한 GM이 전 방위적으로 인수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상황이라 이런 설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업계 전문가는 "중국 업체들은 북미시장에 아무런 거점이 없어 기술력과 딜러망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GM 브랜드 인수를 추진할 수 있지만 현대차는 굳이 그럴 이유가 없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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