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원과 한국바이오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 전략부터 인허가 규정, 국내외 동향 등 그간 다뤄지지 않았던 노하우가 공개됐다.
나경환 한국생산기술원장은 "이번 심포지움은 본격적인 바이오시밀러 시대 개막에 앞서 관련정보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전략을 구상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추진하는 국내 기업들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해외진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삼성종합기술원은 "오는 2015년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250억달러 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바이오시밀러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적잖은 장벽도 존재한다는 평가다. 민호성 박사는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이를 증명하고 상업화하기까지 까다로운 장벽을 넘어야 한다"며 "초기 바이오의약품 개발자들이 이익을 위해 장벽을 쳐 놓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해외 바이오시밀러 개발동향 △바이오시밀러 특허전략 △바이오시밀러 마케팅전략 △국내 바이오시밀러 규정 제정 △바이오시밀러 개발 사례 △바이오시밀러 개발전략 등이 다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