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상승 초입, 조정 후 서머랠리 기대하라"

홍찬선 MTN 부국장(경제증권부장) 2009.05.1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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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홍찬선의 골드타임] 박건영 브레인투자자문 대표

지금은 대세상승 국면 초입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코스피가 1300초반까지 밀리는 조정이 나올 수 있지만, 기업이익과 경기회복을 바탕으로 6월에 1500을 돌파하는 서머랠리가 시작될 것입니다. 연말까지는 1600돌파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적립식펀드는 지금이라도 가입해야 하며, 기존에 갖고 있는 거치식 펀드는 최근 실적이 좋은 다른 펀드로 갈아타는 것도 검토해볼만 합니다. 중요한 지금 증시를 떠나지 말고 머물러야 한다는 것입니다.



직접 투자의 경우 루머에 휩쓸리지 않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글로벌 경쟁력 향상 종목과 밸류에이션 매력 및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춘 녹색성장주가 관심 대상입니다.





장철/ 국내 주식시장을 이끄는 마켓리더들과 함께 하는 골드타임~ 오늘은 어떤 분과 함께 하나요?

홍찬선/ 오늘은 운용하는 펀드마다 최고의 수익률을 올리며, 자타공인 최고의 스타펀드매니저로 인정받고 있는 셨습니다. 바로, 미래에셋 주력펀드인 디스커버리와 인디펜던스를 업계 1위로 끌어올린 장본인이죠! 박건영 브레인투자자문 대표 입니다. 안녕하십니까?!

박건영 ▶ 이스타투자자문(옛 유리스투자자문) 주식운용본부장,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 현 브레인투자자문 대표



단기랠리 종착역 다가왔다? X
적립식 펀드, 더 기다렸다 타라? X
개미 ‘머피의 법칙’ 피하는 법 있다? O
금융주 많이 올랐지만 아직 멀었다? △


시장이 더 올라갈 것으로 판단하는 이유는.
-현대 대세상승 국면 초입이라 판단한다. 경기저점은 올해 상반기 중에 온다고 본다. 경기 저점 전에 증시 오일쇼크 때도 대부분이 경기 저점 이전에 ... 실적장.. 추세 과거 경험상으로 봤을 때 추세상승으로 가는 초입이다.

새벽 미국 소매지표가 부진하게 나왔다. 어떻게 봐야 하나.
-지표가 혼조 양상이다. 개인들의 소매판매는 안좋게 나왔지만, 선행지표인 ISM지수는 상승세를 나타내고있다. (중국 PMI지수가 5개월 연속 오르며 기준선인 50도 돌파한 점도 고무적) 실업률이 증가하고 있지만 월별 증가율은 감소추세이다. 선행지표들로 봤을 때 전반적인 경기회복 추세는 살아있다.

지표 혼조 양상에 의해 주가가 조정 받을 수도 있나.
-충분히 1300 중반까지 조정이 가능하다. 5월 들어 (약한)기간조정 시작됐다. 1300 초중반~1400초중반 좁은 박스권이 6월 초순까지 이어질 것이고, 그 이후 2분기 실적 기대를 바탕으로 재상승 할 것이다. 서머래리를 예상한다. 1500은 여름 휴가철에 가능할 것으로 본다. 큰 종목들 중심으로 완만한 순환매 상승 보일 것.

펀드 지금 가입해도 되나.
-10년간 이런 바닥은 없을 것이다. 장기적 실적이 개선되 있는 펀드로 가입. 또는 갈아타야. 거치식 펀드는 경기 관련주 비중이 높은 액티브 펀드에 관심. 꾸준한 수익률 여부와 함께 매니저 성향 세심히 따지고 접근해야한다.

수수료에 대한 시각은 어떤가.
-운용보수에 이어 판매보수도 많이 낮아졌다. 관건은 수수료를 커버할 만큼의 수익률이 나와주냐는 것인데 우량 펀드의 경우 연 10% 이상 수익률 나온다. 이에 대한 수수료는 합당하나 극도로 시장에 지고 있는 펀드에 대한 수수료는 고려햐 봐야 할 문제.

디스커버리, 인디펜던스.. 성공 비결이 궁금하다.
-한 가지 원칙은 대표주에 투자한다는 것이다. 산업을 분석하고 그 내 최고의 종목에 투자하는 것. 종목 선정시 늘 향후 6분기 정도의 향후 기업성장을 확인했고 이 결과 높은 수익률이 가능했다.

개인투자, 머피의 법칙 어떻게 피해야 하나.
-주식은 고도의 심리게임이자 과학이다. 하락한다고 환매.매도에 나서고 과열시 소중한 자금을 꺼내어 투자하는데 이는 피해야 한다. (머피의 법칙을 피하는데) 특별한 묘약이 있다기 보다, 루머는 피하고 좋은 정보들을 찾아내어 과학적인 투자를 하는 것이 방법이다.

종목 선정시 무엇을 기준으로 삼아야 하나.
-첫째, 글로벌 내 시장 지위력이 향상된 기업은 들고가야 한다. 둘째, 이 기업이 블루오션인지 레드오션인지 살펴봐야 한다. 즉 녹색성장주는 국가 GDP보다 훨씬 높은 성장 산업군이다. 이 중 밸류에이션이 싸고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춘 종목을 장기적 보유한다면 지난 2004년도 조선주를 사서 100배 이상 수익을 올릴 수 있었던 것과 같은 경험을 할 것이다.

금융주에 대한 전망은 어떤가.
-은행주는 그동안 시장대비 아웃퍼폼한 만큼 실적을 지켜봐야 한다.(비중축소), 증권주는 거래대금이 유지되는 만큼 상반기 좀 더 유리하다 보이고, 보험주는 추세적으로 많이 하락한 상태지만 릴레이팅 국면은 벗어난다는 판단으로 투자의견은 중립.

홍찬선의 골드타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아침 오전9시30분부터 15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밤9시부터 재방송 됩니다. 증권회사 리서치센터장과 자산운용회사 대표 펀드매니저와 함께 깊이 있는 시장분석과 성공투자전략을 제시합니다. ▶5월 15일(금)에는 문기훈 굿모닝신한증권 리서치세터장과 함께합니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의 풀동영상은 MTN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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