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프리미엄 넷북시장 도전장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09.05.1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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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노트북 기술 탑재된 'miniB' 시판

도시바, 프리미엄 넷북시장 도전장


도시바코리아가 투톤 비주얼 디자인을 강조한 프리미엄 미니노트북 '미니비'(miniB)(사진)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miniB'는 인텔 아톰프로세서 N280(1.66GHz) CPU와 1G DDR2 SDRAM, 160GB 대용량 하드디스크가 장착된 프리미엄급 제품으로, 무게가 1.15kg에 불과하다.



이 제품은 메탈릭 실버와 브릴리언트 브라운 등 투톤 비주얼 디자인을 적용해 또렷한 컬러 대비로 슬림한 느낌을 강조했다.

특히 자판 하나하나를 독립시킨 아이솔레이티드 키보드를 탑재해 오타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LED 백라이트를 장착했으며, 디스플레이 절전기술을 채용돼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렸다. 대용량 배터리를 포함한 '원데이 원차지 패키지'도 함께 내놨다.

여기에 도시바의 최신 노트북 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이 제품은 3D HDD 프로텍션과 모서리 돔 형태 설계로 이동시 내 외부 충격으로부터 사용자의 중요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비밀번호 시스템까지 적용됐다.

이외에도 노트북 전원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도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 등 다양한 휴대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USB 슬립 앤 차지 기능과 휴대 디지털 기기와 무선 연결이 가능한 블루투스도 탑재했다. 가격은 79만9000원.


도시바코리아 차인덕 대표는 "1·2세대 미니노트북의 문제점을 개선한 미니노트북 ‘miniB’는 철저한 시장 준비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도시바의 전략 제품"이라며, "'miniB’의 빼어난 디자인과 성능을 통해 시장을 석권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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