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과 가슴 모두 피지 분비가 왕성하고 각질이 잘 쌓여 여드름이 생기기 쉽다. 가슴 부위는 눈으로 확인이 가능해 어느 정도 관리가 가능하지만 등의 경우는 보이지도 않을뿐더러 손이 잘 닿지 않아 관리가 더 어렵다.
특히 등이나 가슴 쪽은 얼굴에 비해 피부 재생력이 떨어지는 편이므로 재빠른 관리와 치료를 해주지 않는다면 후일 여드름 자국이나 흉터로 인해 고생할 수 있다.
여드름 자국은 자외선에 의해 색소침착이 일어나면 더 지저분해 질 수 있으므로 옷으로 가려지는 등 부분은 제외하고 노출되는 가슴 부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단 유분이 많은 자외선 차단제는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매트한(촉촉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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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되는 부위에 눈에 띄는 여드름 때문에 고민이라면 피부과 치료를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 엘원(L-1)을 이용한 여드름 PDT 치료는 특정 파장의 빛을 이용해 여드름 균을 선택적으로 죽이고 과도한 피지선을 줄여주는 최신 치료이다.
PDT 치료란 정상 조직의 손상은 최대한 줄이면서 표적이 되는 원하는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기 위해 사용되는 치료방법이다. 피지선에 더욱 선택적으로 축적되는 특수약물을 1~2시간 동안 피부에 바른 뒤, 엘원 광원을 쪼이면 피지선과 여드름 유발균을 파괴하여 약을 먹거나 바르지 않고도 효과적이고 빠른 여드름 치료가 가능하다.
기존의 치료는 재발률이 높고 반복적으로 치료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엘원 여드름 PDT치료는 2~3번의 시술만으로도 6개월에서 1년 동안 재발을 지속적으로 막아 간편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거뭇거뭇한 여드름 자국이 신경 쓰인다면 크리스탈필링, 스킨 스케일링, 바이탈 이온트 등의 관리를 꾸준히 받는 것으로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