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분기 '1256억' 영업적자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09.05.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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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471대 판매, 2337억 매출', 지난해대비 대폭 감소

쌍용차 (5,350원 ▲50 +0.94%)가 올 1/4분기 총 6471대를 판매하며 233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2만5030대, 6776억 매출)대비 판매량은 74%, 매출액은 65%가 각각 감소한 수치다.

또한 영업 손실은 1256억, 당기 순손실액은 2656억으로 지난해 이후 적자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 측은 1분기 실적에 대해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와 지난 1월 회사의 회생절차 개시신청에 따른 신인도 하락, 그리고 협력업체의 자재수급 상의 문제 등으로 인한 판매 감소가 주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기업회생 절차 신청으로 영업활동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한데 따른 불가피한 실적이었다"고 평가하고 "회생에 대한 불확실성이 개선되고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경영여건도 점차 개선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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