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톡스텍, 복제소 생산물 안전성 결과 발표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9.05.13 14:15
글자크기

"복제동물 생산물 광범위한 연구로는 세계 최초"

바이오톡스텍 (4,405원 ▲40 +0.92%)은 13일 강종구 대표이사가 '복제동물 유래식품 현황조사 및 안전성 연구동향에 관한 세미나'에서 '체세포 복제소 생산물의 안전성평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바이오톡스텍에 따르면 이번 발표는 체세포복제 생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로는 세계 최초로 이뤄지는 것이다.



강 대표는 "황우석 교수 사태를 이후 체세포 복제기술 그 진위 자체까지 폄하돼 복제소 생산물의 상용화에 대한 논의가 중단돼 왔다"며 "이번 세미나는 국내 체세포 복제에 대한 관심 및 연구개발의 가속화에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체세포 복제 가축은 2007년까지 서구, 일본, 한국, 호주에서 출하가 자중돼 왔지만 지난해 1월 유럽식품안전청(EFSA)이 복제소와 복제돼지의 안전성을 인정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일본 정부 또한 안전성을 인정하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과 바이오톡스텍이 공동으로 2년여 기간에 걸쳐 체세포 복제소 생산물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수행해 왔다.

강 대표는 "이번 연구는 일본 및 미국이 실시한 일부 독성시험 뿐만 아니라 단회, 반복투여 독성시험, 생식독성, 유전독성, 면역독성(알레르기 유발 여부)등 세계 최대의 광범위한 시험을 실시하였음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시험결과 체세포 복제소의 생산물은 일반소의 생산물과 비교시 안전성에 문제가 없었다"며 "이러한 결과는 미국, 일본보다 광범위하게 연구결과를 확보됨에 따라 체세포 복제의 안전성 평가에 대한 선두적인 우위를 확보 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설명했다.


바이오텍스텍은 향후 체세표 복제소에 대한 연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세포 복제동물에 대한 안전성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복제의 안전성에 대한 연구와 다소 늦어진 체세포 복제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바이오톡스텍 차트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