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쿠스' VIP마케팅, "이번엔 호세 카레라스"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2009.05.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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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기간 중 '에쿠스' 2대 의전차량 제공

'에쿠스' VIP마케팅, "이번엔 호세 카레라스"


세계적인 테너 호세 카레라스가 현대자동차 (281,000원 ▲3,500 +1.26%) ‘에쿠스’를 탔다.

현대차는 내한공연을 위해 지난 5일 방한한 테너 호세 카레라스에게 의전용 차량으로 '에쿠스'를 제공했다고 13일 밝혔다.



테너 호세 카레라스는 타계한 루치아노 파바로티, 플라시도 도밍고와 함께 세계 3대 테너로 불렸으며 이번 방한기간 동안 경희대, 영남대, 고양 아람누리에서 내한공연을 갖고 경희의료원을 방문해 백혈병 어린이 환자를 격려하는 일정 등을 보냈다.

현대차는 카레라스의 이번 방한 일정 전 기간 동안 '에쿠스' 2대를 제공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호세 카레라스가 바쁜 일정으로 차로 이동하는 시간이 많은 만큼 뒷자리 편의성을 중시한 '에쿠스'가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했을 것”이라며 “세계적 유명인사에게 '에쿠스'가 제공된 만큼 고품격 이미지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호세 카레라스가 이용한 '에쿠스' 2대를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각 지점 및 대리점에서 신청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주행거리와 차량상태를 반영한 할인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구매고객에게는 인증서와 함께 호세 카레라스의 자필 서명이 담긴 CD도 함께 제공된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1월 플라시도 도밍고 방한 때도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를 의전차량으로 제공했다.

또 지난 달 영화 ‘엑스맨’의 홍보차 방한했던 헐리우드 스타 휴 잭맨과 다니엘 헤니에게도 '에쿠스'를 의전차량으로 제공해 유명인사를 이용한 ‘VIP 마케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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